이번 콘텐츠는 고민이 굉장히 많았어요. 처음 발간했던 이대리 시리즈가 꽤나 반응이 좋아서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부담도 많이 됐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한동안 ‘새로운 것’에 꽂혀서 생각에 깊게 잠겼었는데,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다 보니 오히려 본질을 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이대리 시리즈를 만들어 나가기 전에 신나는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들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